[날씨] '한로' 영동·남부·제주 비 조금...선선한 가을 날씨 / YTN

2023-10-07 659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는 계속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은 맑은데,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와 충남 서해안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경남,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그 사이 제주도와 영동에는 5에서 20,

그 밖의 남부에는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흐린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고,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보단 덜 쌀쌀한 것 같던데, 기온이 어느정도 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은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5.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았는데요.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해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로 이맘때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챙겨 나가시고요.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많이 쌀쌀하니까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한글날인데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한글날인 내일도 전국의 하늘빛이 흐립니다.

중부 지방은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활동하는데 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내일 오후 5시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서울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는 빗방울 정도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 22도로 큰 일교차에 대비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다음 주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 출근길은 맑은 하늘과 함께 하겠습니다.

큰...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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